![]() 도초면 '환상의 정원'/사진=신안군 |
전남 신안군은 도초면 ‘환상의 정원(팽나무 10리길)’에 최근 산림청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.
5일 군에 따르면 ‘모범도시숲’은 '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'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,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.
‘환상의 정원’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, 사후 관리,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도시숲 으로 선정됐다.
![]() '환상의 정원'에서는 오는 16~25일까지 수국축제가 열린다/사진=신안군 |
특히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‘모범도시숲’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.
박우량 신안군수는 “1섬 1테마 플로피아 섬 정원 및 숲길조성을 통해 모범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
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(팽나무 10리길)에서는 오는 16~25일까지 10일간 ‘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’를 개최한다.
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 면적(ha) 당 전국 최다 수국 식재 인증을 받은 바 있다.
김준성 기자 kjs@kislandnew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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